[KNS뉴스통신=박지원 기자]고흥군(군수 박병종)은 2011년도 드림스타트사업 전국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31개 시군구에서 운영중인 드림스타트 사업에 대해 보건복지부, 드림스타트 사업지원단 그리고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지난 1월부터 3개월에 걸쳐 센터환경, 인력배치 프로그램 운영 등의 9개 분야 52개 항목에 대해 서면평가(1차)와 면접평가(2차)를 실시하였다.

군은 전담인력배치, 통합사례관리, 프로그램 운영, 지역자원 발굴 및 연계, 홍보 등의 전반에 걸쳐 고른 점수를 받았다.

특히, 기관장의 적극적인 사업추진 의지로 사업지역을 5개 읍·면으로 확대하였고, 어려운 지방재정에도 불구하고 국비 이외에 군비 3억원을 별도로 확보하여 보조센터를 추가 개소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2011년에 드림스타트 아동 678명을 대상으로 ▶신체건강 프로그램 28종 ▶인지언어 프로그램 14종▶ 정서행동 프로그램 27종 등 총 69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군 관계자는 “평소 저소득층에 관심이 많으신 군수님의 강한 의지로 2012년 본 예산인 국비 3억원 이외에 군비 5억원을 추가로 확보하여 4월 현재 사업지역을 16개 전 읍·면으로 확대하여 아동생활 환경조사와 위기도 사정을 완료하였고, 690가구 1,024명에 대해 통합사례관리와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으로 모든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5월 31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리는 ‘2011 드림스타트사업 평가대회’에서 가질 예정이다.
 

박지원 기자 jiwon0438@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