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용수 기자] 대구 서구는 오는 18일 서대구고속철도역사 건립을 위한 기공식과 착공기념 콘서트가 이현삼거리에 위치한 서대구고속철도역사 부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서대구고속철도역 기공식은 오후 4시 30분에 뮤지컬 갈라쇼와 ‘장구의 신’박서진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5시에 개식통고, 국민의례, 서대구역 홍보영상물 상영, 축사 등 공식적인 기공식이 진행된다.
축하공연에는 홍진영, 설운도, 현숙, 조항조, 유현상, 설하윤, 장민호, 핑크레이디, 티버드 등 유명가수들이 출연해 구민들과 함께 서대구고속철도역 착공을 축하하는 화려하고 신나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대구 동·서 균형 발전의 출발인 서대구고속철도역은(KTX·SRT)와 대구권 광역철도가 정차하는 역사로 총사업비 703억원을 들여 지상 3층의 연면적 7183㎡ 규모의 선상역사로 건설된다.
서대구 고속철도역에는 고속철도는 편도 SRT 10회, KTX 11회가 정차하고 대구권 광역철도는 편도 61회씩 각각 운행된다.
이와 별도로 지난 1월 예타면제 대상에 선정된 대구산업선의 경우에도 서대구역에서 편도 69회 운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서대구 고속철도역은 서대구 지역의 교통요충지 및 랜드마크 역할과 대구산업선 철도, 달빛내륙철도(대구-광주), 공항철도 등을 고려해 확장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서구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가며 지역 동서간 균형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서대구 고속철도역 기공식 행사에 많은 구민이 참여해 함께 기쁨을 나누고 유명가수들의 화려하고 신나는 무대를 즐기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용수 기자 suya@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