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3:49 (금)
F1 바레인 GP 20일 팡파르, '맥라렌팀 맹활약 계속될까'
상태바
F1 바레인 GP 20일 팡파르, '맥라렌팀 맹활약 계속될까'
  • 강운 기자
  • 승인 2012.04.20 12: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강운 기자] 지난 바레인 그랑프리 F1 머신들이 서킷에서 질주하고 있다. <사진=LAT Photographic>

[KNS뉴스통신=강운 기자] 올해 네 번째 F1 그랑프리 대회인 2012 F1 바레인 그랑프리가 4월 20일부터 22일까지 바레인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다.

현재 루이스 해밀튼과 젠슨 버튼은 드라이버 순위 1,2위를 자키며 맥라렌의 쾌속 순항을 이끌고 있다. 반면 2010년 이후 3년 연속 월드 챔피언에 도전하는 페텔은 호주 그랑프리 이후 2연속 포디움 등극에 실패했다.

여기에 지난 중국 그랑프리에서는 니코 로즈버그(독일,메르세데스)가 깜짝 우승을 차지하면서 올해 F1 그랑프리의 양상은 그야말로 혼전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바레인 그랑프리는 올해 초반 판세를 가늠할 중요한 대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바레인 그랑프리는 2004년 첫 F1 대회를 치른 바레인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매년 열리고 있다. 바레인 GP 페르난도 알론소(스페인,페라리)가 최다 우승 기록(3회)를 보유하고 있고. 알론소는 2005, 2006, 2010년 우승을 차지하며 바레인 서킷에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또한 그의 동료 펠리페 마싸(브라질)도 두 번 정상에 올랐고, 미하엘 슈마허(독일,메르세데스)와 젠슨 버튼도 각각 한 차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011 F1 그랑프리는 페텔의 독무대였다. 페텔은 지난해 초반 세차례 그랑프리에서 우승 2회, 2위 1회를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하지만 올해는 지난해와는 전혀 다른 양상이다. ‘맥라렌 듀오’ 해밀튼과 버튼이 드라이버 종합 순위에서 1,2위를 지키고 있지만 차순위와의 격차는 그리 크지 않다. 게다가 올해 열린 세 차례 그랑프리 우승은 각기 다른 팀의 다른 드라이버가 차지했다.
 

[KNS뉴스통신=강운 기자] 지난 바레인 F1 그랑프리 우승자 페르난도 알론소 (페라리) 가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LAT Photographic>

해밀튼과 버튼이 45포인트, 4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알론소(37포인트), 웨버(36포인트)가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페텔은 28포인트로 여전히 중상위권에 머물러 있고 중국 그랑프리 우승자 로즈버그(25포인트)는 상위권 도약 기회를 가지고 있다.

2012 F1 바레인 그랑프리는 오는 4월 22일 SBS‐ESPN을 통해 국내 F1 팬들 안방에 중계된다.

강운 기자 obscura44@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