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희망케어시스템, UN공공행정상 본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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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희망케어시스템, UN공공행정상 본선 진출
  • 김동환 기자
  • 승인 2012.04.2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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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NS뉴스통신=김동환 기자] 남양주시는 대표적인 복지시스템인 '희망케어시스템'이 UN공공행정상(Public Service Awards) 최종 심사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있는 일로 남양주시 복지시스템의 위상이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20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UN공공행정상은 UN이 공공행정의 중요성과 발전을 위해 유엔총회의 결의로 2003년 제정한 세계 최고권위의 상으로 지난해 말 전 세계 5개 대륙 정부기관과 공공기관으로부터 천3백여건의 정책들이 응모됐다.

전 세계 전문가 등 24명으로 구성된 UN공공행정전문가위원회(CEPA)가 5월초 심사를 거쳐 최종 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수상기관은 공공행정포럼에서 전 세계 참가자들에게 공식적으로 발표 토론되며, UN이 발간하는 책자에 수록돼 전 세계 정책결정자들의 참고자료로 활용되게 된다.

남양주시'희망케어시스템'은 지난 2007년 4월부터 선보인 남양주시만의 선도적인 복지시스템으로 보건과 고용, 복지가 민간자원과 효율적으로 연계하여 원스톱으로 시민들에게 제공되는 맞춤형 복지제공 시스템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UN공공행정상에 기초자치단체에서 응모해 최종심사에 오른 최초의 기록을 남기게 되었다며 희망케어시스템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입증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종 수상기관은 심사평가위원회의 추천 후 UN 사무총장이 결정하게 되며 시상은 UN이 정한 공공행정의 날인 6월 23일 기념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김동환 기자 kdh231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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