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2014년~2018년) 6건 화재 발생해 1명 부상, 3300여만원 재산피해 발생
화재 원인도 용접ㆍ연마ㆍ절단 작업이 50%로 가장 많이 차지
화재 원인도 용접ㆍ연마ㆍ절단 작업이 50%로 가장 많이 차지
[KNS뉴스통신=박준태 기자] 횡성소방서(서장 유중근)는 봄철을 맞아 이달 말까지 건축 공사현장에서 각종 용접 작업 부주의 등으로 화재위험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건축공사장의 화재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이번 안전관리 강화대책은 지난 3월 경기도 용인시 소재 롯데몰 상가동 신축공사장 화재 등 전국적으로 봄철 공사장 화재로 인한 피해가 많은 점을 고려해 △대형공사장 유관기관 합동 점검 △소규모 공사장 안전관리 방문 지도 △공사현장 간이소화장치 등 임시 소방시설 설치 안내문 발송 등 화재예방 대책을 운영한다.
횡성군내에서는 지난 5년간(2014년~2018년) 공사현장에서 총 6건의 화재가 발생해 부상자 1명 및 총 3천 3백여 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원인은 용접·절단이 3건으로 50%를 차지했으며 불씨 방치, 부주의, 과열이 각 1건으로 나타났다.
소방 관련 법령상 공사현장에서 용접ㆍ절단 작업을 할 때에는 불꽃은 비산반경이 넓어 가연물과의 화재위험성이 크므로 관계자는 안전관리자를 배치하고 공사현장에는 임시소방시설(소화기, 간이소화장치, 비상경보장치, 간이피난유도선)을 필히 설치해야 한다.
유중근 횡성소방서장은 “공사장 현장 관계자는 화재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느끼고 현장에 임시소방시설 설치와 화재 취급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박준태 기자 oyoshik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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