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린 기자] 정부는 강원산불 피해복구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열차와 고속도로를 이용한 자원봉사자의 운임과 통행료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열차 운임은 우선 자비로 해당 지역으로 이동해 자원봉사활동을 한 뒤 자원봉사 확인증을 받아 역 창구에 제출하면 왕복 운임 100%를 환불받을 수 있다.
특별재난지역 진출입 구간 고속도로 통행료도 자원봉사 확인증을 톨게이트나 고속도로 사무실에 제출하면 왕복 100% 면제 또는 환불 받을 수 있다.
특별재난지역 진출입 구간은 속초, 북양양, 양양, 서양양, 인제, 하조대, 남양양, 북강릉, 강릉, 동해, 남강릉, 옥계, 망상 요금소 등이다.
자원봉사 확인서는 봉사현장에서 자원봉사 참여한 것을 확인해 발급하고 있다. 한편, 지난 11일 오후 기준 산불 피해복구 현장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5709명이며 1만 3000여 명의 신청자가 봉사활동을 기다리고 있다.
정부는 “귀가 전 반드시 자원봉사 확인증을 챙겨야 한다”면서 “자원봉사활동 참여를 원하는 경우 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고 원활한 자원봉사활동 안내와 관리를 위해 1365자원봉사포털에 회원 가입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린 기자 gr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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