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정신건강 음악극'뽕짝'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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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정신건강 음악극'뽕짝' 공연
  • 김동환 기자
  • 승인 2012.04.1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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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NS뉴스통신=김동환 기자] 양평군 정신건강센터가 정신건강 음악극 '뽕짝'을 공연해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양평군에 따르면 음악극 '뽕짝'은 정신건강을 주제로 한 연극을 통해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것.

음악극 김수영의 시를 모티브로 폐쇄병동의 환자들로 구성된 중창단이 겪는 해프닝을 통해 희망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내용이다.

트로트 음악극 '뽕짝'공연은 배우와 관객이 말 그대로 '뽕짝'의 흥에 겨워 박수를 치고 노래를 따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음악극 중간 중간에 무대로 나가 함께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출 수 있도록 장기자랑 시간을 마련,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연극을 관람한 한 주민은 "정신장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 공연이었고, 매우 수준있는 연극이라 더욱 즐거웠다"고 말했다.

진난숙 양평보건소장은 "정신건강 연극을 통해 정신장애 편견이 감소돼 정신 장애인도 행복하게 살아 갈 수 있는 '모두가 함께 하는 양평'이 되길 기대한다"며"정신건강센터를 통해 인식개선 사업을 비롯해 정신건강 예방프로그램들을 활발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환 기자 kdh231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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