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가 송은이의 과거를 공개해 이목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개그맨 이휘재가 게스트로 출연해 송은이의 과거를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날 이휘재는 "과거 매형의 선배되는 분이 송은이를 너무 좋아한다며 직접 만나서 환상을 깨고 싶다고 소개팅을 부탁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휘재는 "당시 소개팅을 위해 송은이가 헤어숍도 다녀왔다"고 생생하게 증언했다. 이에 송은이는 "넌 뭘 쓸데없이 자세히 기억해"라며 발끈하는 등 당황했다.
이휘재는 "환상이 깨질줄 알았더니 그 분이 송은이를 만난 후 완전히 빠져버렸다. 좋아하는 마음을 담아 매일 시를 써서 송은이에게 보냈지만 송은이는 오히려 그런 대시가 부담스러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알고 보니 송은이에게 적극적인 대시를 했던 그 남자는 굵직한 제약회사의 아들이었다. 송은이는 기업의 이름을 알고난 뒤 "거기였어?"라고 하더니 큰 한숨을 쉬었다. 또한 김숙은 "은이언니가 그 일 때문에 그렇게 약을 달고 사나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진철 기자 holic10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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