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풍각면 주민들, 건축폐기물처리공장 결사반대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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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풍각면 주민들, 건축폐기물처리공장 결사반대 집회
  • 안승환 기자
  • 승인 2019.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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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승환 기자.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청도군 풍각면 금곡리 마을주민들로 구성된 ‘건축폐기물처리공장 결사저지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지난 10일 청도군청 전정(前庭)에서 집회를 열었다.

 

이날 대책위는 ”마을인근(금곡리 983번지 일원)에 들어서게 될 건설폐기물처리공장으로 인하여 분진, 소음, 환경오염 등 여러 가지 피해 우려와 후손에게 대대손손 물려줄 터전에 혐오시설이 들어온다니 근심이 깊다“면서 그들의 주장을 펼쳤다.

 

대책위는 ”행정절차상 그리고 법규상 문제가 없다고만 판단하여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허가를 진행한 것에 공분을 감출 수 없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집회가 이어지자 군청의 관계자는 “조건부 허가를 해놓은 상황에서 오늘처럼 지역민들의 민원이 발생할 시에는 허가를 불허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사진=안승환 기자.

하지만 대책위는 걱정과 불만을 토로하며 지역민들이 선출한 전 시의원까지 거론하며 자신들의 의견이 묵살 된 상황을 성토하며 집회를 이어가다 큰 충돌 없이 마무리 됐다.

 

한편, 문제가 된 풍각면 금곡리의 건설폐기물처리공장은 2년전 가축분뇨 퇴비공장으로 진행 중에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쳐 철회하고 다시 그 자리에 건설폐기물 처리시설로 용도변경하여 허가를 신청하여 허가를 득한 후 시설공사를 진행 중에 있는 상황이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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