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희 국세청장, 수도권 산업단지서 기술혁신 선도기업 등과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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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희 국세청장, 수도권 산업단지서 기술혁신 선도기업 등과 간담회
  • 조형주 기자
  • 승인 2019.04.1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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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팅 위주의 간편조사 확대 등 세정지원 방침 밝혀
한승희 국세청장과 납세자소통팀이 마곡일반산업단지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의 건의사항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국세청>

[KNS뉴스통신=조형주 기자] 최근 국세청은 지역별 주요 산업단지, 집단상가 등 경제현장을 방문해 납세자와 함께 세금 관련 불편사항과 문제점 등을 논의하고 현장의 세금고충을 즉시 해결하거나 제도개선을 추진하는 등 실질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한승희 국세청장은 지난 9일 중부지방국세청과 10일 서울지방국세청을 각각 방문해 업무현황을 보고받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세정성과와 변화 창출을 주문했다.

또한 국가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수도권의 경제활력 제고와 세정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업무보고 이후에는 납세자소통팀과 함께 동탄일반산업단지 및 마곡일반산업단지에서 각각 세정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중소기업과 국가경제의 핵심 동력인 지식·R&D·벤처기업과의 소통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것으로 동탄·마곡산업단지 조합 이사장 및 회원사 대표 등은 세무조사 및 신고 오류사항에 대한 가산세 부담 완화 등을 건의했다.

한승희 국세청장은 세무조사 유예, 간편조사 확대 등 세정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음을 밝히며, 스타트업·벤처기업 등의 성장 단계별(창업-성장-재창업 등) 맞춤형 세정지원을 강화하고 올해 말까지 세무조사 제외·유예, 체납액 소멸제도 등을 통해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지원할 예정임을 설명했다.

또한 납세자소통팀은 사업자들의 주요 관심사항인 가업상속공제 요건, 비상장주식 평가 시 주의사항 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중심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중소기업과 기술혁신 기업 등에 필요한 맞춤형 세정지원을 적극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조형주 기자 nacf25@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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