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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아동양육시설에 공기청정기 1800여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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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아동양육시설에 공기청정기 1800여대 지원
  • 김린 기자
  • 승인 2019.04.1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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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린 기자] 보건복지부는 정부의 미세먼지 대책의 일환으로 전국 아동양육시설 794개소에 공기청정기 1800여 대를 올해 상반기 안에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아동양육시설 입소 아동들을 보호하기 위해 아동양육시설, 아동일시보호시설, 아동보호치료시설, 공동생활가정, 학대피해아동쉼터, 자립지원시설 등에 지원하는 것으로 국비 4억 5000만 원, 지방비 4억 5000만 원 등 총 9억 원을 집행한다.

앞서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아동복지시설의 공기청정기 보유현황과 수요를 파악한 결과 794개 아동양육시설에서 총 816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1800여 대가 더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공기청정기는 입소 아동 7명당 1대를 원칙으로 7인 이상 거주시설은 아동 수에 비례해 보급하고 100인 시설의 경우 최대 15대까지 지원한다.

광역·기초자치단체에서 입찰공고 등을 통해 CA인증과 초미세먼지(PM2.5)까지 해결가능 한 공기청정기를 일괄 구매해 보급할 예정이다.

변효순 복지부 아동권리과장은 “이번 공기청정기 지원으로 1만 5000여 명 아동양육시설 아동들이 보다 맑은 공기를 마시며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린 기자 gr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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