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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님들 감사해요" 구급대원들의 신속한 대처로 목숨건진 A씨의 감사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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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님들 감사해요" 구급대원들의 신속한 대처로 목숨건진 A씨의 감사편지
  • 강태훈 기자
  • 승인 2019.04.10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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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소방본부에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올라온 A씨의 감사편지./사진=영종소방서 제공

[KNS뉴스통신=강태훈 기자] 급성심근경색으로 위기를 맞았지만 신고를 접수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의 신속하고 정확한 조치로 무사히 위기를 넘긴 A(61.남)씨가 감사편지를 작성해 전하면서 주위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지난 9일 인천소방 홈페이지에 한 시민으로부터 영종소방서 소속 구급대원들의 친절하고 신속한 구급 활동에 대해 ‘감사하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영종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3월 30일 오후 15시 48분경 ‘영종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앞에서 갑자기 가족이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구급활동을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가족의 말에 의하면 2분가량 실신해 쓰러졌었지만 대원들이 도착했을 당시에는 잠시 의식이 돌아왔던 상황으로 A씨(당사자)는 괜찮다는 말을 거듭했다고 한다. 하지만 구급대원들은 환자의 상태를 보고 긴급 이송해야함을 판단하고 심전도 검사를 하고 서구에 있는 한 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했다.

A씨는 병원 도착후 급성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응급수술을 했으며, 구급대원들의 빠른 판단과 응급처치로 골든타임내 도착해 수술후 지금은 빠르게 회복중이라고 영종소방서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게시판에 남긴 글에 따르면 A씨는 “구급대원들의 빠른 판단과 신속한 이송으로  생명을 다시 얻게 되었고 소중한 가정도 지킬수 있게 되어 감사를 드리려고 글을 올립니다”라고 말했다. 감사의 글을 받은 운서119안전센터 여인호, 신재호, 김성희 대원은 “구급대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게시판에 칭찬까지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언제라도 시민들의 구급 신고가 접수되면 내 가족을 대하듯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강태훈 기자 aggressive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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