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8:24 (일)
양구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1차 106명, 4월 10일 입국
상태바
양구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1차 106명, 4월 10일 입국
  • 이춘식 기자
  • 승인 2019.04.09 1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총 249명 입국 예정.. 농촌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최선
청춘양구 조형물 <사진=이춘식 기자>

[KNS뉴스통신=이춘식 기자]

필리핀 딸락시(市)에서 올해 입국해 양구에서 일할 외국인 계절근로자 총 249명 가운데 1차로 106명이 10일(수) 양구에 도착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단기 농업연수) 제도는 농번기 등 인력 수요가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기간에 일손 부족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2016년 도입한 외국인 고용 프로그램으로, 양구군은 첫 해부터 4년 연속 외국인 근로자들을 고용하고 있다.

 

군(郡)은 10일 오후2시 외국인 근로자들이 도착하자마자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고용주인 농업인들과 외국인 근로자 170명에 대하여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외국인 근로자 근로여건 개선방안, 불법체류 및 인권침해방지, 근로계약서 작성 및 산재보험 가입신청 안내 등의 내용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90일 동안 국내 체류가 가능한 단기취업 비자(C-4)를 발급받아 입국하여 양구의 각 농가에 머무르면서 영농법을 배우고 돕게 된다.

 

양구군은 이들의 불법체류를 방지하기 위해 체류 관련사항 안내 및 수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폭행, 성폭력 등의 인권침해 발생 시 관할 출입국관리사무소와 즉시 협의해 피해 구제에 나설 예정이며, 임금 체불과 관련된 분쟁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춘식 기자 wheel2158@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