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0:08 (토)
제천 청풍초·중학생 오케스트라, 벚꽃축제 개막식 축하공연
상태바
제천 청풍초·중학생 오케스트라, 벚꽃축제 개막식 축하공연
  • 손미연 기자
  • 승인 2019.04.08 17: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천시 청풍초·중학교는 지난 6일 청풍면보건소 앞 특설무대에서 ‘2019년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 개막식을 기념해 오케스트라 축하공연을 선보였다.<사진제공=청풍초.중학교>

[KNS뉴스통신=손미연 기자] 충북 제천시 청풍초·중학교(교장 조성봉)는 지난 6일 청풍면보건소 앞 특설무대에서 ‘2019년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 개막식을 기념해 오케스트라 축하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은 김성호 교사(청풍중 음악교사)의 지휘 하에 학생들은 모두 3개의 곡을 연주했다.

김성호 교사는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대한이 살았다’와 ‘아리랑, 그리고 애국가’를 준비했다.”며, “이 노래는 유관순 열사가 실제 감옥에서 부른 노래가사를 복원해 오늘날의 가락을 입혀 탄생시킨 음악.”이라고 말했다.

또, “학생의 노래와 오케스트라 반주가 어우러진 음악으로 편곡돼 공연을 시작하게 될 것,”이며, “이 노래 이후에는 우리나라의 서정적 정서가 담긴 아리랑과 애국가 메들리를 이어나가게 된다.”고 전헀다.

또한, 조성봉 교장은 “학생들이 연주하는 하나하나의 악기가 모여 하나의 조화로운 오케스트라 공연이 돼가는 것처럼, 우리 청풍초·중학교의 교사들은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저마다의 개성과 재능을 발견해 키워주어 급변하는 미래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케스트라의 마지막 연주곡은 피어나는 벚꽃 아래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차이코프스키의 발레 모음곡 ‘호두까기 인형’ 중 마지막 곡인 ‘꽃의 왈츠(Valse des Fleurs)’를 준비해, 벚꽃축제를 찾아온 수많은 관광객들에게 따스한 봄날이 찾아왔음을 선물했다.

손미연 기자 122634@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