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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96세 할머니도 참가하는 어르신 건강체조 경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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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96세 할머니도 참가하는 어르신 건강체조 경연대회
  • 이춘식 기자
  • 승인 2019.04.08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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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개 팀 702명의 어르신들이 평소 갈고닦은 실력 겨뤄
제15회 어르신 건강체조 경연대회 가 벌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양구군>

[KNS뉴스통신=이춘식 기자] 고령사회에 맞는 건강하고 활기찬 노인 상을 정립하고, “다 함께 건강한, 모두가 행복한 100세” 이미지 확산을 위한 ‘제16회 어르신 건강체조 경연대회’가 9일 오후1시 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체조하기 딱! 좋은 나이야’라는 주제 아래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양구읍 한전리 경로당 등 36개 팀, 702여명의 노인들이 평소 갈고 닦아온 실력을 유감없이 뽐낸다.

 

이번 대회 참가자 가운데 최고령자는 최매화 할머니로 만 96세이고, 남자 중에는 박광수 할아버지로 만 95세다.

 

대회는 라인댄스 팀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돼, 개회식 18개 팀의 체조 경연 색소폰 동호회 ‘실버들’의 축하공연, 18개 팀의 체조 경연,  초대가수 안소영의 축하공연, 시상 및 폐회의 순으로 진행된다.

 

대회에 참가한 모든 팀들에게는 팀별로 참가 인원수에 따른  시상금이  지급되고,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수상 팀에는 팀당 5만원씩의 시상금이 추가로 시상된다.

 

한편, 보건소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연중 어르신의 여가활동 및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체조교실을 운영하며,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 및 행복지수를 높이는 활동을 전개하여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건강체조교실은 10명 이상 참여하는 경로당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보건소는 강사를 지원해 체조교실을 운영할 때 건강체조와 함께 건강행태 개선(운동, 영양, 절주, 비만, 금연)교육 및 건강 상담, 치매인지 프로그램, 보건사업 안내 및 홍보 등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생활하고, 여가활동과 건강관리 및 사회참여 등을 활발하게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어르신 건강체조 경연대회를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매년 2회 개최하고 있다.

이춘식 기자 wheel215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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