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승환 기자] 조형물은 다양한 음식과 문화가 공존하는 아시아음식문화지구 거리이미지를 떠올리도록 사람, 음식, 문화를 담는 그릇을 형상화해 LED조명을 설치했다.
개막 행사에서는 최근 예능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에 출연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개그우먼 김민경 씨와 개그맨 홍인규 씨가 아시아음식문화지구에 입점한 11개 음식점의 음식을 맛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이 외에도 ▲전자바이올린 공연(바이올리니스트 강명진) ▲지역 청년예술가들의 ‘버스킹 공연’ ▲오락실 펀치, 두더지 게임 등으로 점수 대결을 펼치는 ‘스트리트 파이트’ ▲2m크기 대형 가래떡 썰기 경연, 즉석떡볶이 시식 등 ‘떡볶이 데이’ ▲아시아 4개국 빵 400인분을 시식·전시하는 ‘아시아브레드 특집’ ▲아시아 각국 액세서리를 판매하는 ‘플리마켓’ 등 거리곳곳에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해 아시아음식문화지구 페스티벌은 지난해보다 콘텐츠를 대폭 강화해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풍성하게 펼쳐질 예정”이라면서 “아시아음식문화지구가 다가오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광주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 2017년부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인근 아시아음식문화지구 조성사업을 진행해 11개 아시아음식문화전문점을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또한 ‘아시아컬처&푸드페스티벌’을 통해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2회에 걸쳐 아시아 음식과 문화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이승환 기자 knskj10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