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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유용미생물 공급 시작으로 친환경농법 장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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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유용미생물 공급 시작으로 친환경농법 장려한다.
  • 이춘식 기자
  • 승인 2019.04.04 1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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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비, 고초균, 유산균, 효모균, 광합성균, 질산화균 등 6종
국토정중앙 양구군 청사전경<사진=이춘식 기자>

[KNS뉴스통신=이춘식 기자] 양구군은 이달부터 11월까지 농업인과 농업인단체를 대상으로 유용미생물 공급에 나선다.

 

유용미생물 공급 품목은 액비, 고초균, 유산균, 효모균, 광합성균, 질산화균 등 총 6종으로, 공급단가는 리터당 250원으로 액비는 지난 1일부터 공급을 시작했고, 고초균과 효모균, 광합성균, 질산화균은 다음 주부터 공급이 시작되며, 유산균은 5월초부터 공급된다.

 

유용미생물은 유용미생물배양센터 남면지소(농업기술센터 옆)와 해안지소에서 공급하며, 농업인들은 지소에서 10리터들이 용기는 2600원, 20리터들이 용기는 36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유용미생물은 10℃ 이하의 저온 저장고에 보관했을 때 한 달 전후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10℃ 이상부터는 사용기한이 현저히 줄어듦으로 냉장보관이 불가능하면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또한 소독약, 농약(살균·살충제), 항생제 등 미생물을 죽이는 약품과 혼용하면 미생물의 효과를 전혀 볼 수 없으므로 절대 혼용하면 안 되고, 불가피하게 농약을 사용해야 한다면 전후로 5~7일의 간격을 두고 사용해야 한다.

 

한편, 유용미생물배양센터는 지난해 241농가에 6만7470리터의 유용미생물을 공급했으며 미생물별 공급비율은 액비 78%, 광합성균 16.3%, 고초균 3.1%, 효모균 1.5%, 유산균 1.1%이다.

농업유용미생물’은 토양의 비옥도를 증진해 작물의 생육을 촉진하고 친환경 병해충 방제 효과도 있어 건강한 농산물 생산에 기여하며 가축 사육시 발생하는 악취제거에도 효과가 있다.

 

광합성균은 시설작물의 연작장해를 해소하고 작물의 생육생장을 촉진하며 가축 사료의 효율을 높여 가축증체량 증대에 도움을 준다. 고초균은 다양한 효소분비로 퇴비를 생성시키고 병충해를 방지하며 가축사료의 소화율을 높인다. 유산균과 효모균은 땅심을 증진하고 가축사료 효율성을 증대시키며  축사에서 발생하는  악취 제거에도  네 가지 균 모두 효과가 좋다.

이춘식 기자 wheel215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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