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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국비 확보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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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국비 확보 총력전
  • 박양균 기자
  • 승인 2019.04.03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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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군수, 3일 황영철 국회 예결위원장 방문해 지원 당부
간동정수장 증설과 LPG 공급망 구축 등 대형사업 지원 요청
축제의 도시 화천군 청사전경 <사진=화천군>

[KNS뉴스통신=박양균 기자] 화천군이 굵직한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비 확보전에 뛰어들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3일 국회를 방문해 황영철 예결위원장에게 주요 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한 지원을 요청하며  최군수는 이날 황 위원장에게 화천읍내 진입 관문인 화천대교 신설사업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1985년 국방부가 군사작전 및 보급로 확보를 위해 가설한 화천대교는 오랜 세월이 흘러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을 뿐 아니라 병목현상을 유발해 교통사고 위험 역시 높은 곳이다.

 

최군수는 아울러 북한강 수질오염 방지와 악취 저감을 위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과 북한강 수변 경관 및 붕어섬 테마파크 조성사업 등을 설명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또한 도시가스가 들어오지 않는 사창리와 오음리 일대에 대한 면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국비 60억 원 반영을 건의했다.

군 관계자는 가축분뇨 공공처리 시설은 양돈사육시설 에서 발생하는 돈분와 양계장에서 발생하는 계분 등 가축의 종류에 관계없이 다중으로 이용할수 있는 시설로 분뇨처리중 발생하는 바이오 개스를 에너지 원으로 이용할수도 있어 친환경 재생에너지 시설로도 활용도가 높은 시설로 다방면으로 활용할수 있는 방안을 검토중이라 밝혔다.

화천군 대다수 지역은 소규모 수도시설을 이용하고 있어 갈수기 심각한 급수난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간동 정수장 증설과 오음 상수도 시설공사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2020년까지 사업이 계획대로 완료될 수 있도록 잔여 국비 지원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화천군은 2016년부터 화천읍, 간동면, 하남면, 상서면 일대를 대상으로 총 480억 원 규모의 정수장 증설과 송·배수관로 매설, 가압장 설치 등을 진행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이 외에도 광덕터널 개설, 춘천~철원 고속도로 연장 등 주요 SOC 사업에 대한 관심과 협조도 당부했다”고 밝혔다. 

박양균 기자 gyun32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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