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춘식 기자] 양구군은 제74회 식목일을 맞아 조인묵 군수와 이상건 양구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5일(금) 오전 10시30분부터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

나무심기 행사는 녹색낙원 조성을 위한 ‘100만 그루 나무심고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번 행사는 온 군민이 나무심기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남북 산림분야 협력을 위해 주요 단체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산림청의 ‘“새 산 새봄 ” 온 국민 나무심기 캠페인’과 연계해 진행하기로 하고 참가자들은 양구읍 동수리 한반도섬 인도교 ~ 짚라인 주차장 ~ 저류보 입구의 1.2㎞ 구간에서 철쭉 1만 본을 식재하게 된다.

군(郡) 관계자는 “참가자들은 괭이나 삽 등 식재도구를 직접 준비해 행사 시작 10분 전인 10시20분까지 짚라인 주차장으로 오시면 된다”며 “식목행사 참가자들에게는 점심식사를 제공하며  군은 최근 3년간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철쭉 2만8천본과 이팝나무 2500본을 심었다.

또한 애향심 고취와 녹색경관 조성을 위해 지난 3월부터 ‘군화(群花) 및 군목(群木)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01년부터 올해까지 19년간 살구 2430본, 주목 2700본 등 총 5130본을 개인과 군부대를 비롯한 공공시설에 보급했다.

이춘식 기자 wheel215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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