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규산질·석회·패화석 등 토양개량제를 방산면 일원에 살포
[KNS뉴스통신=이춘식 기자] 양구군은 농업인들에 대한 ‘토양개량제 공동살포비 지원 사업’을 지난달 말로 마무리했다.
토양개량제 공동살포비 지원 사업은 농촌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으로 비료 살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살포비용을 지원하고, 미살포한 토양개량제가 도로변이나 마을 입구에 방치돼 마을경관을 훼손하거나 토양이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郡)은 지난달 16일부터 말일까지 보름동안 오미리마을회와 금악리마을회, 장평리마을회, 현리마을회 등을 공동살포 대행자로 해서 방산면 일원(오미리, 금악리, 현리, 장평리, 송현1리)에서 공동살포를 완료했다.
토양개량제는 식물의 생장을 촉진시키기 위하여 토양에 첨가하는 자연적이거나 인위적으로 합성한 모든 종류의 물질로 토양개량제는 중요한 비료성분을 포함할 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비료 이외에 첨가되는 물질을 가리킨다.
토양개량제는 유효규산함량이 낮은 농경지 및 산성토양에 토양개량제(규산․석회)를 공급함으로써 토양을 개량하고 친환경농업 실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논토양의 경우 유효규산 함량을 157ppm으로, 밭 토양(과수원 등 포함)의 경우 산도를 pH6.5 이상으로 개량하고자 전액 보조로 공급한다.
군은 규산질과 석회, 패화석 등의 토양개량제를 모두 동일하게 20㎏들이 1포대 당 800원의 가격으로 토양개량제 공동살포비용을 전액 지원했다.
이춘식 기자 wheel215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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