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도남선 기자] 2일 오후 3시 20분쯤 시작된 부산 해운대구 운봉산 화재가 하루가 지난 3일 오전에도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다.
소방당국이 큰 불길을 잡지 못하면서, 3일 오전 10시 현재 소방서추산 20헥타르(ha)가 넘는 임야가 불에 탔다.
이날 오전 6시 소방당국과 산림청은 헬기를 투입해 화재 진화에 나섰다.
불이 인근 마을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소방대원과 시청공무원, 경찰과 군인 등 3000여명이 밤샘 화재진압에 동원됐다.
불은 인근 기장군 철마면까지 번졌으나, 아직까지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오전까지 완진을 목표로 작업 중이며 불이 꺼지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영상] 부산소방본부
도남선 기자 aegookja@hanmail.net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