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대규모 정전이 이어지는 베네수엘라에서 1일 이번에는 단수가 발생하고 수백만 명의 시민들이 수돗물 없는 생활을 겪고있다. 수도 카라카스에서는 분노한 시민들이 시위를 벌여 정전과 물 부족에 항의했다. 사태를 받고, 니콜라스 마두로(Nicolas Maduro)대통령은 전력 공급을 제한한다고 발표했다.
지난달부터 대규모 정전이 잇따르는 베네수엘라에서는 정전과 심화하는 경제 위기 대책으로 근무 시간의 단축이나 학교의 임시 폐쇄 등의 조치가 취해지고있다. 마두로 대통령도 전날 전력 공급을 30일 동안 제한 할 의향을 나타낸 참이었다.
정전을 위해 급수 시설이 가동되지 않아 수돗물의 공급은 거의 끊 겼고 시민들은 샘물이나 수도관의 누수, 하수구, 정부의 급수차 카라카스 시내를 세들과 흐르는 구아이레(Guaire) 강 등 온갖 곳에서 물을 확보하느라 분주하다.
시민 중 한 사람은 "근처 우물에서 물을 길어왔다. 음용 여부는 모르겠지만, 그 물을 사용하고있다"고 말했다. 다른 사람은 집이 단수되어서 직장에서 목욕을 하고 있다고한다.
베네수엘라는 원유 확인 매장량은 세계 제일이지만,국내 경제와 생활 환경은 절박한 상황에 있으며 이것에 정전이 추격하는 형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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