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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의 나라 화천’ 나무 심고 산불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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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의 나라 화천’ 나무 심고 산불 예방
  • 박양균 기자
  • 승인 2019.04.02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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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간동면 방천리에서 산벚나무 조림지 식재
청명·한식 주간 산불방지, 비상근무체제 가동
2018년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하여 철죽을 식재 하였다.<사진=화천군>

[KNS뉴스통신=박양균 기자] 청정하고 울창한 산림을 보유한 화천군이 제74회 식목일을 맞아 조림 및 산불예방 사업을 실시한다.

 

화천군은 전체 면적 908.92㎢ 중 86.2%가 산지로 형성된 전형적인 ‘숲의 나라’로  오는 식목일을 하루 앞둔 4일 오전 10시 간동면 방천리 수달연구센터 일대 군유지에서 공무원과 임업단체 회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하는 식목행사를 개최하여  약 0.7㏊ 면적의 조림 대상지역에 산벚나무 묘목 600본이 식재될 예정이다.

 

이날 참여자들은 군유림 주변 쓰레기 수거를 비롯해 산림보호 및 산불예방 캠페인도 전개하기로 하고 또 화천군은 화천군산림조합과 함께 식목일 당일인 5일 오전 10시30분 화천체육관 주차장에서 주민 500여 명에게 선착순으로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진행하여살구나무 묘목 1,000본,1인 2본을 제공할 예정이다 .

 

화천군은 청명·한식일 주간인 5~7일, 산불 발생을 막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산불종합대책상황실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또 산불 취약지 76곳을 지정해 순찰 근무를 진행하고 현재 산불 취약지역 523필지, 1만2,764㏊ 면적의 입산이 통제되고 있으며, 총 연장 54.9㎞의 등산로 7개 구간이 잠정 폐쇄됐다.

 

이와 함께 화천군은 이 기간 임차헬기 1대를 비롯해 무인 산불감시카메라 4대, 김시초소 6곳, 진화차량 10대, 기계화 산불진화시스템 7대를 배치해 운영키로 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청명·한식일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대형 산불 위험이 연중 가장 높은 시기”라며 “화천의 소중한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모든 군민들이 산불예방 캠페인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양균 기자 gyun32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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