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22:39 (일)
양구군, 국비 확보 및 현안 해결 위해 조인묵양구군수 국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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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국비 확보 및 현안 해결 위해 조인묵양구군수 국회 방문
  • 이춘식 기자
  • 승인 2019.04.01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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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기재위원장, 황영철 예결위원장, 최재성 국방위원 등 만나
각종 사업 국비 지원과 정부 공모사업 최종대상지 선정 협조 요청
국토정중앙 양구군 청사 전경 <사진=이춘식 기자>

[KNS뉴스통신=이춘식 기자] 조인묵 양구군수가 국비 확보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2일 국회를 방문한다.

조 군수는 내일 국회를 방문해 국비 확보를 위해 정성호 기획재정위원장 과 황영철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을 만나고, 이어서 국방위원회 최재성 국회의원을 만날 예정이다.

먼저 조 군수는 정성호 기재위원장을 만나 ‘양구백토 힐링체험센터 조성사업’에 대해 10억 원의 국비 지원을 요청할 계획으로 ‘양구백토 힐링체험센터’ 조성사업은 기존에 조성된 양구백토마을에 전통 도자기 제작시설 과 심룡 기념관, 전시공간, 체험공간, 도자책방, 아트캠핑데크, 백토공방지 등을 마련해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힐링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양구군은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방산면 현리에 연면적 1761.16㎡ 규모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조 군수는 황영철 예결위원장을 만나는 자리에서는 ‘양구 종합 스포츠타운 조성사업’과 ‘국토정중앙 복합커뮤니티센터 신축사업’, ‘양구 DMZ펀치볼 지방정원 조성사업’ 등에 대한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양구 종합 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은 스포츠시설을 확충·정비해 남북 스포츠교류를 준비하고, 스포츠마케팅 기반의 강화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군(郡)은 38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오는 2021년까지 양구읍 고대리 일원에 체육관과 축구장, 야구장 등 9개 시설을 조성한다는 구상을 실현하기 위해 조 군수는 총사업비 380억 원 가운데 300억 원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국토정중앙 복합 커뮤니티센터 신축사업’은 양구에 여성·노인·장애인·청소년·군장병 등 성별과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자원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고, 접경지역의 열악한 교육·문화환경 극복을 위한 복합 문화공간 조성으로 지역의 경쟁력 강화와 이미지 개선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판단 하에 추진되는 사업으로 군은 2022년까지 양구읍 상리에 연면적 4600㎡ 규모로 신축해 문화체험 커뮤니티센터, 창의인재 육성관, 들썩들썩 도서관, 공동육아 나눔터 등을 갖추고자 한다.

 

조 군수는 황 위원장에게 농촌지역에 교육·문화 혜택이 부족함과 군부대 재편 등 접경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해 우선사업으로 선정될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소규모 지자체의 재정자립도를 고려해 국비를 지원해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양구 DMZ펀치볼 지방정원 조성사업’은 편치볼 지형과 DMZ자생식물원, 야생화밭, 둘레길 등과 연계한 세계적인 명품 정원을 조성해 접경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비점오염원 감소와 안보관광지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남북교류의 거점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군은 오는 2024년까지 해안면 펀치볼 일원에 퐝화의 화원과 숲의 정원, 농의 화원, 미래의 들판 등을 갖춘 100㏊ 규모로 조성한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군은 정부가 추진하는 지방정원 공모사업에 응모해 지난달 현지평가를 받았고, 이달 중 중앙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최종 대상지가 선정될 예정인 가운데 조 군수는 황 위원장에게 해안면이 최종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조 군수는 최재성 의원을 만나 현재 매우 중요한 지역현안으로 꼽히는 양구읍 안대리 군비행장에 대한 이전을 건의할 계획이다.

이춘식 기자 wheel215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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