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린 기자]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열린음악회’가 오는 2일 오후 7시 서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역사를 재인식하고 국민 대통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음악회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시민들은 물론 독립유공자 및 후손, 독립운동 단체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중가요 가수들의 공연과 한국방송(KBS) 관현악단의 연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 무대가 진행된다.
3.1 운동으로 수감된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고초를 겪은 상징적 공간인 서대문형무소 건물을 배경으로 외벽 영상(미디어퍼사드)도 펼쳐진다.
이번 열린음악회는 오는 14일 KBS 1TV에서 방송된다. 현장 관람을 원하는 경우에는 녹화 당일에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공연은 나라와 역사를 지키고자 치열하게 노력했던 독립유공자들의 아름답고 숭고한 정신을 다시 한번 기억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린 기자 gr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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