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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경찰서, 안심골목길 6개소 '솔라안심등' 23개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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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경찰서, 안심골목길 6개소 '솔라안심등' 23개 설치
  • 박준태 기자
  • 승인 2019.03.31 1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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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천경찰서

[KNS뉴스통신=박준태 기자] 홍천경찰서(서장 이성호)는 노인, 여성, 학생 등 사회적 약자뿐만 아니라 국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골목길을 만들기 위해 솔라안심등을 설치했다.

이번 솔라안심등 설치는 홍천경찰서만의 특수시책인 ‘탄탄대로’ 탄력순찰 활성화 계획의 일환으로 탄탄대로는 사전적 의미로 ‘높낮이가 없이 평탄하고 넓은 길’이라는 뜻으로 탄력순찰을 통해 국민 모두가 탄탄대로를 걷고자 하는 염원을 담아 명칭하게 되었다.

매월 테마를 선정하여 지역적 특색에 맞는 범죄예방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며 3월 테마로는 신학기를 맞아 학교 주변 위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솔라안심등을 설치한 것이다.

솔라안심등은 태양광 충전등(10W)과 경찰 홍보판넬의 일체형 제품으로서 낮 동안 태양광을 충전시켜 저녁이 되면 자동으로 LED등이 켜지는 방식으로 어두운 골목길을 지나다니는 주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줄 수 있도록 제작되었으며 힐링문구가 적혀 있어 골목길을 지나는 주민들에게 안심과 행복 메시지를 전달한다.

조원재 홍천경찰서 생활안전계장 등 범죄예방진단팀과 지역경찰 등으로 T/F팀을 꾸려 학교주변에 위해 우려지역 12개소를 자체 선정하였고, 지리적 프로파일링 시스템인 Geopros와 112신고에 대한 정밀분석을 통해 지역주민, 자율방범대, 학생들의 의견을 들어 ‘홍천로6길 10-3’등 6개소에 솔라안심등 23개를 설치하고 탄탄대로 1~6길로 지정하였다. 또한, 탄탄대로 1길과 2길은 범죄 예방을 위한 벽화 골목길이 조성된 곳에 설치되어 그 의미를 더한다.

탄탄대로는 관할 지구대와 연계하여 등․하교시간, 심야시간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순찰할 예정이며 향후 지역주민 만족도와 여론 등을 분석해 추가적으로 취약지역을 재선정해 점차 확대․시행함으로서 체감안전도를 향상할 계획이다.

탄탄대로 1길 인근 상점 주인 A씨는 “가로등이 골목 전체를 비춰줄 수 없어 구석진 곳은 다니기가 두려웠는데 솔라안심등이 설치되고 나니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것처럼 시원하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박희인 홍천경찰서 생활안전과장은 "탄탄대로를 통해 국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안전하고 탄탄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안정된 치안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준태 기자 oyoshik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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