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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농업기술센터, ‘고향찰벼’군 특화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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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농업기술센터, ‘고향찰벼’군 특화사업 본격화
  • 변요섭 기자
  • 승인 2019.03.30 1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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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값 등, 2억4천만원 군비 투입
철원군청사<사진=변요섭 기자>

[KNS뉴스통신=변요섭 기자] 철원군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과장 김미경)은 올해부터 철원군 4개 농협과 협력하여 ‘고향찰벼’를 철원오대쌀에 버금가는 명품쌀로 키워가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다. 

지역농업인의 큰 관심속에 출발하는 ‘고향찰벼 특산단지 조성 시범사업’은  쌀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고, 철원오대쌀의 적정생산을 유도하면서 새로운 브랜드쌀을 개발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사업규모는 4개농협 조합원 216농가 326ha로, 이곳에서 생산된 전량의 쌀 2,300톤을 쌀 유통업체와 MOU를 맺고 계약하여 납품하게 된다. 사업에 참여한 김선환(가공쌀 생산단지) 이장은 “농가 소득뿐 아니라 철원오대쌀을 제값받고 안정적으로 팔 수 있는 좋은 방법으로 이 사업이 추진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고향찰벼는 강원도농업기술원 조윤상박사팀이 개발한 품종으로 철원군에 통상실시권이 부여된 신품종으로 사업 추진을 위하여 주요 작기별 재배기술 교육과 현장평가회를 실시하며, 특히 고향찰벼 맞춤재배력을 나누어 주고 계약재배에 참여한 농가가 적기에 농작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문자전송 서비스를 실시한다. 또한 늦벼 수확을 위한 콤바인 및 후기 물관리를 위한 방안을 검토 중으로 크게 힘들이지 않고 오대벼 이상의 수량 및 고품질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지원된다. 

올해부터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농가에게는 신품종‘고향찰벼’종자값을 비롯한 2억4천만의 군비가 투입되며, 제현율이 81% 이상의 고품질 원료곡생산시 생산장려금 지원이 계획되어 있어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시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품질 좋은 철원쌀로 농민에게는 제값을, 소비자에게는 믿음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 이라고 말했다.

변요섭 기자 bb7275b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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