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유기현 기자] 인천사랑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폐렴 3차 적정성 평가결과’에서 1등급을 받으며 3회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17년 10월부터 12월까지 폐렴으로 입원한 만 18세 이상 환자에게 3일 이상 항생제 치료를 시행한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등 49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 지표는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도말검사 처방률,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항생제 투여율,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금연교육 실시율, 폐렴구균 예방접종 확인율 등 총 8개 항목이다.
이번 평가에서 인천사랑병원은 8개 지표 모두 100점 만점을 받아 최우수 1등급 의료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종합점수 전체 평균인 9.1점,7 동일종별 90.0점을 크게 앞서는 점수로, 폐렴 치료 잘하는 최고 등급의 병원으로 선정됐다.
한편 폐렴은 기침, 가래, 오한 등의 증상으로 감기나 독감 등으로 오인하기 쉬워 치료시기를 놓치면 악화되어 장기간 입원치료가 필요할 수 있어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 사망률이 65세 미만의 노인 사망률보다 약 70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고령 노인에게 매우 위험한 질환이라고 강조했다.
유기현 기자 ntrue1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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