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유엔(UN)의 세계 기상기구(WMO)는 28일 세계 기후에 관한 연례 보고서를 발표하고, 2018년의 해수 온도가 관측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구 온난화가 해양 생물에 미치는 위협을 두고 새로운 우려를 일으킬 내용이 되고있다.
WMO는 앞서 발표한 이 보고서의 잠정판으로 최근 4년간 지구 표면 온도가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최종 보고서는 이 기록이 다시 확인 된 동시에 표면 온도 이외의 기후 지표에서도 우려할 만한 경향이 나타나는 경우가 부각되었다.
WMO에 따르면, 2018년 수심 700미터까지의 해수 온도는 관측 데이터가 남아있는 1955년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수심 2000미터까지의 수온도 지난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이 수심 데이터가 남아있는 것은 2005년 이후만이다. 두 수심의 최고 온도 기록은 2017년에 갱신되어 있었다.
유엔 안토니오 구테레스(Antonio Guterres) 사무 총장은 보고서에 대해 정부와 지자체, 기업 행동을 촉구한다 "새로운 강한 경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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