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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산에서 전 스파이 사체 발견.. 암살 계획과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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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산에서 전 스파이 사체 발견.. 암살 계획과 관련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9.03.2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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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 공화국의 페르디낭 무바우 장군 (2018 년 9 월 21 일 촬영, 자료 사진).ⓒ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프랑스 알프스(Alps)산에 있는 마을의 길가에서 콩고 공화국의 야당 당수 암살 계획에 관여한다고 거론 된 프랑스 전 스파이의 사체가 발견되었다. 몸에는 여러 개의 총탄 자국이 있었고 평소에는 한산한 마을에 충격이 찾아왔다.

 

전 비밀 요원 다니엘 포레스 티에(Daniel Forestier) 씨 (57)의 시신은 2 일 스위스와 국경을 접한 제네바 호수(Lake Geneva)에서 가까운 바레존 (Ballaison) 마을 외곽에서 발견되었다.

 

포레스 티에 씨는 콩고 공화국에서 망명 해 온 페르디낭 무바우(Ferdinand Mbaou)장군 (62) 암살 계획에 관여했다며 지난해 9월에 정식 수사의 대상이 되고 있었다.

 

변호사는 26일 AFP에 대해 포레스 티에 씨는 머리와 심장을 포함한 5곳을 맞았다고 밝혔다.

 

마치 처형당한 듯한 그의 괴사에 속사정을 알았기때문에, 또는 보복을 위해 표적이 됐다는 등의 억측이 퍼져 있다. 

 

수사 관계자는 익명을 조건으로 "이 살인사건이 무바우 씨 사건에 관여과 무관하다고 생각하기 어렵다"고 AFP에 밝혔다.

 

포레스 티에 씨의 사망은 바레존에서 남쪽으로 20 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류산쥬(Lucinges)마을 사람들을 놀라게했다.

 

두 아이의 아버지 인 포레스 티에 씨는 반 자전적 소설을 자비로 출판 한 적도있어, 전 스파이 인 것은 주지의 사실이었다. 촌장에 따르면, 포레스 티에 씨는 2002년에 이 마을에서 생활 시작하고 처음에는 바를 경영. 4년 간 면의회 의원을 맡은 적도 있다고 한다.

 

포레스 티에 씨는 "정직한 평온한 생활"을 보냈으며 지난해 9월 수사 대상이 될 때까지 경찰 소식과는 무관하다고 변호사는 말했다.

 

한편 지난 20년의 대부분을 프랑스에서 지내왔던 무바우 씨는 포레스 티에 씨 살해 소식에 "마음 아파하고있다"고 AFP에 말했다.

 

무바우 씨는 자신의 생명이 표적이 된 이유에 대해 프랑스의 옛 식민지 콩고 공화국을 35 년간 지배하는 드니 사수 누게소(Denis Sassou Nguesso)대통령을 망명처 프랑스에서 비판했기 때문이라는 견해를 나타내고있다.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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