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미세먼지 저감 추진계획 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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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미세먼지 저감 추진계획 보고회
  • 이정성 기자
  • 승인 2019.03.2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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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공원·관용차에 인공안개 분사기 설치
초등학교 4곳에 미세먼지 저감 장치
부천시청 16개 관계부서의 '미세먼지 대응 추진계획 보고회' 회의<사진=부천시>

 

[KNS뉴스통신=이정성 기자] 부천시(시장 장덕천)가 지난 27일 시청 창의실에서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미세먼지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총 16개 추진 부서에서 22개 세부사업과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부서별 조치사항 등을 논의했다.

 

시는 사업장 배출가스, 쓰레기 불법소각, 비산먼지, 도로이동 등 미세먼지의 오염원 규제와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미세먼지와 폭염에 대비해 부천 중앙공원에 인공안개 분사시설을 6월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관용 화물차에도 맞춤형 ‘쿨링포그(인공안개 분사시설)’를 설치해 상시 운행하는 시범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비는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선도사업으로 선정되면 10억여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를 위한 시범사업으로 4개 초등학교 실내 미세먼지 유입 차단을 위한 저감 장치를 오는 10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사업도 실시한다. 태양광 주택 지원, 소규모 태양광 설치 지원, 사회복지시설 태양광 설치, 까치울정수장 지원사업 등 4개 사업을 경기도 보조금으로 올 상반기 안으로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매월 보고회를 개최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단기적 조치와 중장기적 시책을 적절히 운영하고, 각 부서 간 유기적인 미세먼지 대응체계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미세먼지 문제 해결에 있어 예산의 한계와 기술적 부분 등 여러 가지 현실적 어려움이 있지만 효과적 대응을 위해서는 모두가 아이디어를 모아 협력해야 할 때”라며 부서 간 유기적 협업을 강조하고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전 부서가 한마음으로 계획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정성 기자 romualdojs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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