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한준 의장 "지방자치법 개정·지방의회법 제정돼야" 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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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한준 의장 "지방자치법 개정·지방의회법 제정돼야" 목청
  • 정양수 기자
  • 승인 2019.03.26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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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제334회 임시회 개회사 통해 강조해 눈길

[KNS뉴스통신=정양수 기자]  "지방자치법 개정, 지방의회법 제정이 하루빨리 이뤄지기를 희망합니다"

경기도의회 송한준 의장(민·안산1)은 26일 오전 도의회 3층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3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이제 남은 역할은 국회의 몫"이라며 "주민의 대의기관인 의회 존중이 곧 국민 존중이라는 바탕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한준 의장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오늘 국무회의를 통과했다"면서 "저는 지난주에 지방자치 심포지엄에 참가해 조직권 없는 인사권은 허울뿐인 분권이라고 말했다. 지방의 조직은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보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지방의 문제는 지방에 맡겨달라고 호소했다"면서 "지방의회법 제정 토론회에서 의회와 집행부의 양 날개가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조속한 법 제정을 촉구했다"고 덧붙였다.

송 의장은 이와 함께 3.1운동 100주년 기념 행사를 열겨한 뒤에 "역사는 사실 그대로 가르쳐야 한다. 기억을 살리고 반드시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 절대로 잊어서는 안된다"면서 "역사를 부정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 이것이 비극을 되풀이 하지 않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환기시켰다.

그는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의 남북 관계 변화에 다양한 관측이 쏟아지고 있다"고 지적한 뒤 "어려울 때일수록 분열과 불안을 부추기기보다는 마음을 모으고 더욱 간절한 믿음으로 우리 경기도민이 함께 평화를 일궜으면 한다"는 소망을 피력했다.

 

정양수 기자 ys92k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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