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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은어 명품화 추진’ 치어 7만미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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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은어 명품화 추진’ 치어 7만미 방류
  • 방계홍 기자
  • 승인 2019.03.25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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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진강 은어 고갈 막기 위해 장흥교 구간에서 은어 치어 7만미 방류
△ 장흥군 탐진강에 은어 치어 7만마리 방류<사진=장흥군>

[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장흥군이 탐진강에 어린 은어 7만마리를 방류했다.

지난 22일 탐진강 장흥교 아래에서 열린 방류행사는 지역 초등학생, 어촌계원, 수산업경영인회, 군 해양구조대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방류한 은어는 지난 12월 초 탐진강수산연구센터에서 부화한 치어를 약 120일 간 사육한 것으로, 체장은 8~10㎝에 이른다.

장흥군은 탐진강 대표 어종인 은어가 고갈돼 가는 것을 막기 위해 ‘2019 장흥 은어 명품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치어방류 행사도 은어 명품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 은어 치어<사진=장흥군>

행사에 참여한 지역 초등학생과 수산 관계자들은 미래 탐진강에 은어가 자유롭게 뛰어노는 모습을 기대하며, 수산자원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를 가졌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머지않아 탐진강에서 은어가 마음껏 노니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며, “탐진강뿐만 아니라 둠벙, 시내와 같은 기초 생태계를 되살리는 일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계홍 기자 chunsapa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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