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 시민의 날에 "화려한 성장 아닌 더불한 행복한 공동체" 선언
상태바
서철모 화성시장 시민의 날에 "화려한 성장 아닌 더불한 행복한 공동체" 선언
  • 정양수 기자
  • 승인 2019.03.2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성국제테마파크등 맞춤형 발전전략 구상도 밝혀
21일 화성시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제19회 화성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서철모 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KNS뉴스통신=정양수 기자]  "이제는 화려한 성장이 아닌 더불어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

서철모 화성시장이 21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19회 화성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이같이 강조한 뒤,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 공정한 기회의 보장, 모든 시민이 차별받지 않으며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바른 성장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서 시장은 시립 아동청소년센터 운영, 사회서비스원 설립, 자가용 같은 마을버스 도입 등 생활밀착형 복지시스템을 구축해 시민들의 삶에 변화를 가져오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 특색을 살리는 맞춤형 발전전략으로 화성국제테마파크, 국내 최초 자율주행 실험도시 K-City, 매향리와 화성습지의 보호 등을 제시했다. 

서 시장은 "3.1운동에서 보여준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애민정신을 자부심과 긍지로 되살려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100년을 열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화성시는 전국 어느 도시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왔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며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함께 화성시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기념식은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축하공연으로 관내 중고등학생  구성된 문화예술동아리 한울의 난타가 펼쳐졌다.

동탄 예당고등학교 박수진 학생이 사회를 맡았으며, 제암·고주리 학살사건으로 순국한 독립운동가 김흥렬 선생의 후손 김연우씨가 시민헌장을 낭독했다.

 

 

정양수 기자 ys92king@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