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02 00:19 (목)
젊은 남성에게도 생길 수 있는 ‘탈모’, 어떻게 치료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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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남성에게도 생길 수 있는 ‘탈모’, 어떻게 치료할까?
  • 김선영 기자
  • 승인 2019.03.18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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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머스한의원 수원점 이정환 원장

[KNS뉴스통신=김선영 기자] 

직장인 김선우(가명·수원) 씨는 30대 초반의 나이에도 자신에게 탈모가 생길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김 씨의 아버지와 할아버지 모두 앞머리 M자탈모가 있었기 때문이다.

김 씨는 “아직 탈모초기증상이 나타난 것은 아니지만, 가족 중 탈모환자가 있으면 탈모가 유전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기 때문에 걱정된다”면서 “어떻게 해야 탈모를 피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불안함 심정을 토로했다.

많은 사람이 탈모는 유전으로 나타난다 여긴다. 특히나 남성탈모의 경우, 가족 중 탈모인이 있으면 무조건 탈모가 유전돼 탈모를 피할 수 없다는 속설이 있다.

발머스한의원 수원점 이정환 원장을 만나 탈모 관련 조언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Q. 젊은 남성의 탈모의 원인은 뭔가요?

A. 남성탈모는 유전뿐만 아니라 후천적인 요인의 영향으로도 나타날 수 있다. 현대인에게 나타나는 탈모는 유전과 같은 선천적 요인과 후천적 요인 모두의 영향을 받는다.

이는 발머스한의원의 연구논문 결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연구논문 ‘탈모증 유발요인과 한의학적 치료 효과에 대한 후향적 연구’에 따르면, 탈모치료를 위해 한의원에 내원한 환자 중 유전적 소인이 전혀 없는 환자가 42.7%로 나타났다. 이는 탈모환자의 절반가량이 탈모유전이 없음에도 탈모증상이 나타났음을 의미한다.

 

Q. 그렇다면 탈모유전이 없음에도 탈모증상이 나타난 이유는 무엇일까요?

A. 탈모 유전인자가 활성화되어 탈모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특정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는 반대로 탈모 유전인자가 있더라도 특정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유전자가 활성화되지 않으면 탈모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특정한 조건을 달성해 유전자가 활성화되는 것을 유전자 발현이라 한다. 탈모발현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요인으로는 스트레스 과다, 과로, 수면 부족, 잘못된 식습관 등 소모적인 생활습관 반복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생활습관 반복은 체내 장부기능 저하로 ‘두피열’을 유발해 탈모 유전자를 활성화할 수 있다.

그러나 탈모유전이 있더라도 평소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탈모를 관리했다면 탈모발현시기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탈모 유전자 발현을 부추기는 두피열은 남성탈모뿐만 아니라 여성탈모, 앞머리, 정수리탈모 등 다양한 유형의 탈모원인이다.

 

Q. 치료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A. 만약 탈모초기증상이 의심된다면 두피열에 집중한 치료를 통해 탈모원인을 바로잡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의원에서는 두피열을 유발한 원인 개선을 통해 남성탈모 치료를 도모한다. 몸속 장부기능 회복 및 증진을 돕는 한방 남성탈모치료는 원인을 바로잡기에 재발 우려를 덜 수 있으며, 환자 개인의 다양한 특성을 고려해 치료 부작용을 걱정한 환자에게 대안이 될 수 있다.

만약 유전으로 인해 남성탈모가 나타났더라도 초기에 두피열 개선에 집중한 치료와 생활습관 개선을 병행한다면 탈모개선과 재발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전보다 탈모량이 늘고 머리카락에 힘이 없어 탈모초기증상이 의심된다면 의료진을 통해 자세한 진단부터 받아보기 바란다.

김선영 기자 knsnews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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