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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청 전 공무원 독거노인 1대1 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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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청 전 공무원 독거노인 1대1 결연
  • 김수남 기자
  • 승인 2019.03.18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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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서비스 필요한 독거노인 476명 대상
매월 정기방문 점검해 서비스 지원 연계

[KNS뉴스통신=김수남 기자]  화천군이 모든 공직자들과 지역 내 독거노인 간의 1대1 결연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노인복지법 제27조 및 ‘화천군 홀로 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 조례’ 등에 따라 ‘독거노인-공무원 사랑 나눔’ 사업을 이달부터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화천지역 노인 돌봄 서비스 사업 지침에 따른 독거노인 476명으로 화천읍 125명, 간동면 81명, 하남면 81명, 상서면 75명, 사내면 114명이다. 
 

화천군 하남면 면사무소 직원들과 희망이웃민관협의체 회원들이 지난 11일 면사무소에서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할 떡을 만들고 있다<사진=화천군>

 사업에는 공무직을 포함해 화천군청 전 직원이 참여하고 있다. 

 군은 ‘독거노인 1명-공무원 1명’ 결연을 기본으로, 필요시 2~3인 1조로 방문을 진행한다. 

 이번 결연은 형식적이 아닌, 철저히 실제 독거노인 복지향상 차원에서 진행된다. 

각 공무원은 전담 독거노인 면담 후 부서장에게 출장사항을 보고하고, 각 실·과는 매월 28일 사업결과를 제출한다. 

담당 직원은 출장방문 시 독거노인의 가족 간 왕래, 사회관계, 건강상태, 경제상태, 주거환경 등 모든 부분을 살핀다. 

화천군은 점검결과를 토대로 실무부서를 통해 최적의 서비스를 연계지원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1대1 결연을 통해 수혜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사업이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살피겠다”고 했다. 

 

김수남 기자 hub33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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