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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미성년자 출입사건’ 담당 경찰관, 피의자로 입건…현직 첫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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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미성년자 출입사건’ 담당 경찰관, 피의자로 입건…현직 첫 입건
  • 윤광제 기자
  • 승인 2019.03.17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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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윤광제 기자] 클럽 '버닝썬'과 경찰 간의 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과거 버닝썬 미성년자 출입 사건을 담당했던 경찰관을 피의자로 입건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서울 강남경찰서 소속 경찰관 A씨를 직무유기 혐의로 지난 15일 입건했다고 밝혔다.

버닝썬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해 현직 경찰관이 피의자로 입건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씨는 지난해 7월, 버닝썬이 미성년자를 클럽에 출입시킨 뒤 고가의 술을 팔았다며 그의 부모가 신고한 사건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해당 사건 수사를 증거 부족으로 종결하고,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직무유기 혐의를 적용했다.

앞서 버닝썬 공동대표 이성현 씨는 이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브로커 이모 씨를 통해 전직 강남경찰서 경찰관 강모 씨에게 2천만 원을 건넸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특정인의 부탁을 받고 수사를 종결했는지, 아니면 버닝썬 측으로부터 금품이나 향응을 받았는지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또 구속된 전직 경찰관 강 씨를 상대로 경찰관들에 대한 금품로비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윤광제 기자 ygj70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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