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도현 기자] 롯데건설은 지난 13일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베트남 건설부 산하 건설연구소에서 건축, 토목, 환경 분야의 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건설연구소(이하 IBST, Vietnam Institute for Building Science and Technology)는 베트남 건설 분야 최고 연구기관이다.
약 600명의 연구인력이 연구개발과 표준정립, 인증, 감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IBST는 롯데센터하노이 건설의 인연을 시작으로 롯데건설 기술연구원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국제공동연구를 진행하며 현지 건설환경에 최적화된 초유지 콘트리트의 성능 인증과 자문 등을 통해 기술협력을 지속해 왔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롯데건설 기술연구원과 IBST는 그간의 상호신뢰와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두 나라의 건설시장에 대한 정보 공유, 건설기술 향상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베트남 내 건설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상호협력 등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건설 기술연구원장 박순전 상무는 "해외 건설 프로젝트의 성공은 현지화에 달려 있으며 현지화의 기반은 기술에 있다"면서 "이번 MOU 체결과 상호 이해를 위한 기술교류와 협력이 베트남에서 롯데건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앞으로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도현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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