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12 08:54 (화)
유전 없어도 생길 수 있는 앞머리 M자탈모 치료는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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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 없어도 생길 수 있는 앞머리 M자탈모 치료는 어떻게?
  • 김선영 기자
  • 승인 2019.03.1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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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머스한의원 명동점 홍정애 원장

[KNS뉴스통신=김선영 기자] 흔히 탈모는 중년 남성에게 나타난다는 편견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편견과 달리 최근에는 성별이나 연령에 관계없이 탈모를 고민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탈모는 정수리나 앞머리 등 두피 어디에나 나타날 수 있으며, 그중에서도 이마가 넓어져 헤어라인이 점차 올라가는 앞머리탈모가 대표적이다.

직장인 이준형(가명·명동) 씨는 “앞머리탈모가 점점 진행 중이어서 누군가를 만날 때마다 신경 쓰인다. 벌써 탈모가 진행 중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벌써 탈모가 생겼다는 사실을 밝히기 부끄럽다”고 전했다.

머리카락은 자외선으로부터 두피를 보호하고 체온 유지를 돕는 역할과 함께 외모의 큰 비중을 차지한다. 평소에는 머리카락의 소중함을 인지하지 못하지만, 머리카락이 비정상적으로 빠지기 시작한다면 자신감 하락이나 우울증, 스트레스 등 다양한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발머스한의원 명동점 홍정애 원장은 “탈모는 유전으로만 생긴다는 편견이 있지만 현대인에게 나타나고 있는 앞머리탈모는 유전뿐만 아니라 부적절한 생활습관과 같은 다양한 후천적 요인의 영향을 받는다”면서 “탈모 유전이 없다고 앞머리탈모가 나타나지 않는 것은 아니기에 안심하긴 이르다”고 설명했다.

홍 원장에 따르면 앞머리탈모 환자는 대개 생각을 많이 해 스트레스가 많다는 공통점이 있다. 앞머리 부근에 위치한 전두엽은 복잡한 사고와 관련된 일을 하는데, 생각이 많을 경우에는 전두엽 사용으로 앞머리가 뜨거워져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흔히 M자라고 부르는 이마 양 끝 모서리는 한의학적으로 소화기 열증과 관련 있다. 육류나 자극적인 음식 섭취가 잦은 식습관은 소화기 부담을 유발해 위열이 늘어날 수 있으며, 위열 증가는 이마 양 끝을 뜨겁게 만들어 M자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스트레스와 소화기 문제로 앞머리탈모가 나타났다고 보기에 한방에서는 이 두 가지 문제 개선에 집중한 탈모치료를 진행한다. 체내 과도한 열을 유발한 원인은 환자의 체질이나 생활습관 등에 따라 다르기에 의료진의 세밀한 진단이 중요하다. 개인의 특성을 고려해 처방한 개인한약이나 치료 프로그램은 치료 부작용 우려를 덜 수 있다는 특징이다.

앞머리탈모는 원인치료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치료와 함께 올바른 생활습관을 병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앞머리탈모를 유발할 수 있는 원인을 바로 알고, 탈모 유발원인을 멀리한다면 탈모치료 예후를 좋게 만들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올바른 생활습관은 앞머리탈모 재발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어 탈모 재발을 걱정한 환자에게 대안이 될 수 있다.

만약 앞머리탈모가 의심된다면 의료진을 통한 자세한 진단을 서두르고, 평소 생활습관 중 부적절한 부분은 없었는지를 돌아보고 이를 바로잡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선영 기자 knsnews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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