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이명박 대통령은 덴마크 프레데릭 왕세자의 초청으로 덴마크 에르미타쥬 별궁(왕세자궁)에서 베스타스(풍력 세계1위), 그린포스(펌프 세계1위) 등 덴마크 주요기업 CEO들과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덴마크 CEO들은 한국에 비즈니스가 있거나 한국진출을 계획 중인 기업들로서, 특히, 한·EU FTA와 녹색성장분야 협력증진에 대한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덴마크는 고부가가치산업의 경쟁력을 갖춘 기술강국이자, 녹색성장 선진국으로 한국의 중요한 경제협력 파트너라고 강조하고, 양국의 교역구조가 상호 보완적임점을 고려할 때 금번 국빈방문과 한-EU FTA를 계기로 녹색성장분야 협력증진과 더불어 양국간 교역 및 투자도 크게 증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국의 교역규모 2010년 현재 11억 4천 달러로 자동차, 기계, 주단조품, 고무제품 등을 주로 수출하며 농약 및 의약품, 공기조절기, 냉난방기, 모피 등을 주로 수입하고 있다.
선일지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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