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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물원 재규어 방호책 넘어 셀카 시도한 여성 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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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물원 재규어 방호책 넘어 셀카 시도한 여성 습격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9.03.1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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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프랑스 중부의 동물원에서 (2017년 4월 14일 촬영, 자료사진).ⓒ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미 애리조나주의 동물원에서 9일 밤 30대 여성이 재규어와 셀피(셀카사진)를 찍으려고 시도 방호책을 넘어 다가오다 재규어에게 습격당하는 사건이 있었다. 단지 동물원 관계자들은 이 재규어를 도살 처분할 생각은 없다고 밝히고 있다.

 

현장은 애리조나주 피닉스(Phoenix) 근교의 와일드 라이프 월드 동물원(Wildlife World Zoo).

 

목격 증언에 따르면 사진을 찍기 위해 울타리를 넘어 다가선 여성에게 재규어가 울타리 너머로 앞다리를 뻗고 여성의 팔에 손톱을 세우고 놓지 않았다. 옆에 있던 사람이 물병을 던져 재규어의 마음을 돌리고, 여성은 간신히 풀려났다고 한다. 

 

그 자리에 있던 남성은 현지 언론에게 "젊은 여성이 도움을 요구하며 외치는 소리를 듣고 달려갔는데, 다른 여성이 재규어 둘러싼 바로 옆에 있고, 재규어가 여성의 손에 앞다리를 걸쳐서 그 손톱이 살에 잠겨 있었다"라고 말했다.

 

동물원은 같은 날 트위터(Twitter)에의 게시물에 "재규어의 몸에는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 것을 약속한다"라고 표명. "저 재규어는 야생동물이다. 관람객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방호책은 적절하게 마련됐으며 그 울타리를 넘어 침입하면 야생동물측에 잘못이 없다" 고 밝혔다.

 

왼손을 몇 바늘 꿰맸다는 여성은 다음 날인 10일 동물원을 다시 찾아가 자신의 행위를 사과했다고 한다.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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