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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건설, 목포·익산서 1조4천억 공원복합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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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건설, 목포·익산서 1조4천억 공원복합개발
  • 김도현 기자
  • 승인 2019.03.12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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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NS뉴스통신=김도현 기자] 서희건설이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두건을 수주해 1조4천억원 이상의 사업물량을 확보했다.

서희건설은 지난 7일 ‘목포 산정근린공원’과 ‘익산 팔봉공원(1·2차)’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두 사업은 1조4천476억원 규모로 서희건설의 연매출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서희건설은 이 덕분에 창사 이후 최대 규모의 사업물량을 확보했다.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은 5만㎡ 이상 공원을 대상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사업자가 공원면적30% 이하 면적에 주거·상업시설 등을 조성하고 나머지 70%에는 공원시설을 설치해 지자체에 기부채납하는 조건이다.

내년부터 도시공원 일몰제가 시행돼 각 지자체에서는 사업을 서둘러 추진 중이다.

목포 산정근린공원에는 서희건설 컨소시움이 5천4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 면적의 78.1%(36만8천70㎡)인 공원부지에 산정하모니센터·핑크가든·숲속놀이터·반려동물놀이터 등을 조성해 기부채납한다.

나머지 21.9%(10만3천388㎡)에는 1천855가구의 공동주택과 학교부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익산 팔봉공원(89만2천641㎡)은 1차(69만2천248㎡), 2차(19만1천955㎡)로 나눠 사업이 진행된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주택시장 침체 우려로 국내 건설사들이 새로운 먹거리를 찾고 있는 상황에서 서희건설은 이미 5년치의 지역주택조합 사업 물량을 확보했다”며 “이번 수주로 향후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도현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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