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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복숭아 젤리 만들기’ 체험 상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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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복숭아 젤리 만들기’ 체험 상품 개발
  • 김덕녕 기자
  • 승인 2019.03.12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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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농촌진흥청은 복숭아의 향과 맛을 살린 젤리를 쉽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체험 상품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이 이번에 개발한 체험 상품은 잘게 자른 복숭아 과육과 혼합겔화제, 설탕, 유기산을 적정 배합비로 섞고 끓는 물(95∼100℃)을 부어 저어준 후 굳혀 복숭아 젤리를 만드는 것이다.

장소가 넓지 않아도 체험이 가능하며, 체험 시간도 30분 내외로 짧아 아이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 이렇게 만든 젤리는 천연 복숭아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또한, 제철이 아닌 때도 재배 농가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복숭아 냉동 저장 기술도 개발했다. 복숭아를 잘라 수증기로 쪄낸 후 영하 20℃에서 저장하면 껍질을 벗기거나 잘라 보관할 때 갈색으로 변하는 현상이 덜하며 아삭한 질감은 유지할 수 있다. 냉동 저장 복숭아로 만든 젤리도 제철 복숭아로 만들었을 때와 식감과 맛이 유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발효가공식품과 송금찬 과장은 "복숭아의 맛과 향을 살린 젤리 만들기 체험 상품으로 농가는 소득을 올리고, 아이들은 체험과 맛있는 젤리도 맛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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