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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버그 美 영화감독 “이병헌 팬이다. 속편에 캐스팅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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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버그 美 영화감독 “이병헌 팬이다. 속편에 캐스팅 원해”
  • 이준표 기자
  • 승인 2012.04.06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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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블록버스터 '배틀쉽' 11일 개봉 홍보차 내한행사 중 발언

[KNS뉴스통신=이준표 기자]  블록버스터 '배틀쉽(Battleship)'의 피터 버그(Peter Berg) 감독이 5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주연배우인 테일러 키취와 브룩클린 데커와 함께 내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월드스타 이병헌  ⓒBH에터테인먼트
'핸콕', '킹덤' 의 피터 버그 감독이 연출한 신작 '배틀쉽'은 SF 블록버스터로 외계인과 인간이 전투를 벌이는 내용이다.

테일러 키취는 외계 생명체와 대결하는 '하퍼 대위' 역을 맡았다. 브룩클린 데커는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로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으로 꼽힌 여성이다.
피터 버그 감독은 "아버지가 미 해병대로 참전했다. 난 김치 중독인데, 이번에 많은 양의 김치를 먹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피터 버그 감독은 연출 의도에 대해 "시나리오 조사 중 진주만에 갔는데, 일본과 미국의 군함이 나란히 정박돼 있는 것을 봤다. 2차 세계 대전때 적이었던 나라가 끈끈한 우방이 됐구나 하는 용서의 힘을 느꼈다"고 밝혔다.
“내가 '배틀쉽2'를 만든다면 이병헌을 캐스팅해서 한국의 문화를 녹여내고 싶다.

내가 이병헌의 팬인데, 누가 그분을 아시면 내가 캐스팅하고 싶다고 꼭 말해달라."고 호감을 공개하기도 했다. 

   기자회견
   피터 버그 감독            ⓒ배틀쉽 홈페이지

 

이준표 기자 bc4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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