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윤광제 기자] 1박2일 일정으로 부산과 경남 창원을 잇따라 찾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겨냥해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건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11일 오전 경남 창원시의 한 원전 협력업체와의 간담회에 참석해 "고도의 원전 기술력을 가진 업체들이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큰 피해를 입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원전 산업 근로자가 일자리를 잃지 않고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협력업체 방문에 앞서 황 대표는 창원 두산중공업 후문 인근에서 공장 근로자들에게 손을 흔들며 출근길 인사를 건넸다.
황 대표는 이날 창원 성산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배식 봉사를 마친 뒤 오후에는 취임 후 첫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연다.
이어 창원·성산 보궐선거에 나설 강기윤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다.
윤광제 기자 ygj70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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