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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양구 아스파라거스’ 현장컨설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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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양구 아스파라거스’ 현장컨설팅 지원
  • 이춘식 기자
  • 승인 2019.03.11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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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파라거스 국내 최대 생산지 강원도
현장 컨설팅을 통한 수출용 고품질 생산기반 조성
양구군 해안면 하람들 농원에서 재배중인 아스파라거스 <사진=농업회사 법인 하람들 농원>

[KNS뉴스통신=이춘식 기자] 양구군은 일본 수출유망품목인 고품질 양구 아스파라거스 현장컨설팅을 3월 12일(화), 양구문예회관 및 남면 가오작리 생산단지에서 관내 및 인근지역 70여 아스파라거스 재배‧수출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멸대’ 또는 ‘열대’로도 불리는 아스파라거스의 원산지는 남유럽이다. 죽순처럼 올라오는 어린순을 먹는 채소로 우리나라에서는 1970년대부터 재배되기 시작했다. 녹색, 흰색, 보라색 등 색깔도 다양한 아스파라거스엔 아스파라긴산이 다량 함유돼 피로회복 및 숙취해소에 아주 좋다. 

숙취해소를 돕는 성분인 아스파란긴산 함량은 콩나물의 10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칼륨과 루틴 성분이 풍부해 혈압과 체내 염분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밖에 비타민 C, B1, B2, 칼슘, 인 등은 물론 글루타티온 등 각종 항산화 물질도 함유돼 있다. 아스파라거스는 수확까지 3년의 시간이 걸리며 겨울에는 땅속에 있다가 4~5월경 죽순처럼 촉이 올라오며 이촉을 수확한다.

고품질 아스파라거스 생산기반 조성을 위한 현장컨설팅은 농촌진흥청과 강원도 농업기술원의 지도하에 남면 가오작리 생산단지에서 농가별 토양검사 및 시비 처방, 병해충 예방 등의 컨설팅과 토양 및 생육현장 기술지도 등을 진행한다.

양구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양구 아스파라거스는 품질이 우수하고 소득이 높아 재배면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43농가가 20.5ha를 경작하여 1,820백만원의 소득을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춘식 기자 wheel215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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