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남춘천초교 등 7개 학교에 옐로카펫 설치
- 어린이 안전한 보행 위해 초록어린이재단과 협약 체결
- 어린이 안전한 보행 위해 초록어린이재단과 협약 체결
[KNS뉴스통신=김수남 기자] 춘천시가 설치한 옐로카펫이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을 돕고 있다.
시는 지난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남춘천초교 외 6개 학교에 옐로카펫을 시범 설치했다.
옐로카펫은 국제아동인권센터가 고안해 낸 보행자 안전지대로 횡단보도 진입부 바닥부터 벽면까지 원뿔 형태로 설치된다.
특히, 운전자들이 잘 보이지 않는 어린이들을 쉽게 볼 수 있어 등·하굣길 교통사고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실제 2016년 교통학회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옐로카펫을 설치한 후 한 횡단보도 대기 공간의 시인성이 기존 34%에서 95%로 증가했다고 보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친화적 인프라를 확충하고 보행자의 의식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통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설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수남 기자 hub33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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