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현주 기자] 주말인 오늘(9일)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다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아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다가 흐려져 제주도에는 오후(15시)부터, 전남에는 밤(18시)부터 비가 오겠다. 그동안 기승을 부렸던 미세먼지는 다소 주춤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아침 기온이 평년(-4~3도)과 비슷하고, 낮 기온은 서풍이 유입되면서 평년(7~12도)보다 4~6도 높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에서 15도 가량 차이가 나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한편, 동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실효습도가 40% 내외로 대기가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주의를기울여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세종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울·인천·경기남부·강원영서·대전·충북·충남·전북·부산·대구·울산·경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나타날 수 있겠다.
이현주 기자 lhj7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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