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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총리, 대기업 기소의 부정 개입 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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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총리, 대기업 기소의 부정 개입 부정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9.03.0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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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저스틴 트뤼도(Justin Trudeau) 수상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캐나다의 저스틴 트뤼도(Justin Trudeau) 수상은 7일 오전 수도 오타와에서 기자 회견을 열어 건설 대기업 SNC 라바란(SNC-Lavalin)에 대한 형사 고발에 "부적절한 개입을 했다는 의혹을 부정했다. 그는 이 의혹을 놓고 취임 후 최악의 정치적 위기를 맞고 있다.

 

스캔들이 확대되는 가운데 총리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트뤼도는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했고 위기에서 교훈은 얻었지만 부정행위는 일절 없었다고 말했다.

 

일련의 위기는 조디 윌슨레이볼드(Jody Wilson-Raybould) 전 사법부 장관의 사퇴를 계기로 일어났다. 수상과 그 측근등에게는 SNC 라바란을 뇌물죄로 기소해서 지키도록 전 장관에게 압력을 가했다는 비판이 이루어지고 있다.

 

트뤼도 수상은 기자단에 대해 재임중의 그와 작년 9월에 행한 대화에서 SNC라바란의 재판을 언급한 것을 인정해 몬트리올의 자신의 선거구에서 고용이 타격될 가능성에 대해서 이야기했다고 설명. 한편 "발언은 당파적인 성질의 것이 아니었다" 고 말했다. 

 

윌슨 레이볼드 씨는 지난달 하원 사법위원회에서 SNC라바란의 사안을 놓고 총리와 그 측근들로부터 우회적인 협박을 포함한 계속적이고 장기적인 압력을 받았다고 증언했다.

 

수상은 이미 결정권이 모두 윌슨 레이볼드씨에게 있음을 명시했다고 주장하고 있어, 이번 회견에서도 "부적절한 압력은 없었다"라고 반론했다.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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