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은희승 ] 3.1절 100주년을 맞아 전국에서 다양한 기념행사들이 진행된 가운데, 상암 평화광장에서 진행 된 3.1운동 100주년 기념 걷기대회를 서울시의회가 후원했다.
금번 행사의 주제는 리멤버프로젝트,,‘과거<기억해야만 하는 역사>미래’와 제 ‘1장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이며, ‘미래를 위해 과거를 기억하자, 과거를 위해 미래에 기억하자’라는 슬로건아래 3.1운동의 정신과 희생을 기억하고자 기획되었다고 한다.
서울시의회에서는 정진술 의원(마포구 3,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과 김경우 의원(동작구2,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이 서울시의회를 대표하여 참석하였다. 정진술의원은 축사를 통해 ‘쓰레기 매립지였던 마포구가 평화광장이 되고 많은 사람들의 휴식처가 되었다. 이곳에서 3.1운동 행사를 하게 되어 지역 시의원으로서 뭉클하고 감회가 새롭다. 이 행사로 인하여 3.1운동의 숭고한 의미가 잘 기억되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시의희의장상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수상자는 독립유공자의 후손이자 자비로 역사를 발굴 및 기록해온 김범수 기록작가, 위안부 할머니들을 돕기 위한 평화나비런과 사회공헌에 힘써온 (주)프렌트립의 임수열대표, 역사관련 컨텐츠제작과 대중화에 힘써온 (주)에이치스토리컨설팅 최지연 대표, 리멤버프로젝트 등 역사 알리기에 힘써온 복정고등학교 임채은, 서울시민의 복지 증진과 사회복지 발전에 힘써온 사회복지법인 기아대책의 강창훈 본부장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인생처음으로 3.1절을 의미 있게 보낸 것 같다(lily_hj)’, ‘독립선언서 한 장을 손에 쥐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피를 흘렸는지, 왜 그래야만 했는지 오늘 새롭게 알았다..(최석영. 성남) 목숨걸고 독립운동을 했던 지역별 독립운동 활동을 들으며 마음이 뭉클했다. 지금의 평화에 감사했다.(이능호., 송파)’, ‘독립운동가님들 외 도움주신 조상님들 감사합니다(ggang2_s2)’, ’27년 인생 중에 가장 의미 있게 삼일절을 보냈다(haeun_zzyang)’ ’그동안 휴일이라고 생각돼서 작업하며 보내곤 했는데, 만세운동이 없었다면 지금 제가 하고 싶은 작업들도 못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가서 만세를 외쳐보기도 하고 태극기를 그리며 감사한 마음 다시 한번 새기고 왔습니다(create_craft923)라고 감회를 전했다.
김경우 의원은 ‘3.1절을 기념하는 뜻 깊은 행사에 서울시의회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서울시의회와 서울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과거의 숭고한 역사가 올바르게 기억되어 미래에 전해지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150여명의 학생 봉사자들의 참여로 태극기 만들기, 독립선언서 등사, 포토존, 행복밀당 설문조사 등의 체험과 남예종 예술실용전문학교 학생들로 구성 된 독립운동 퍼포먼스 팀의 공연과 플래시몹 등이 진행되었다, 사회는 SBS 공채 7기 개그맨 정삼식(SBS희극인 실장)씨가 맡았으며, 5km의 둘레길 걷기와 행사장 청소를 마지막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법인 이웃사랑실천회가 주최하며, 홀로하(팩토리), 에이치스엔터테인먼트 주관, 빅워크 협력, 하나금융그룹, 서울시의회, 에이치스토리컨설팅, 에이플럼, Frip(프립), 드림업미디어가 후원하였다.
은희승 hsent7@daum.net
